먼저 동봉되어 있는 수저로 한스푼 뜨서
냄새를 맡아봤는데 정말 향기가 향긋해요
저는 음료수도 솔의 눈을 즐겨 마시거든요
은근히 소나무향이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서요
손바닥에 올려놓고선 물 안 묻힌 칫솔로
한 서너번쯤 칫솔질을 했더니
입안에 감도는 향기가 얼마가 좋은지요 ㅎㅎ
면저 좀 짜기는 하지만 향기 때문에 용서해 주기로 했어요
그런데 입안을 헹구고 난뒤 조금있으니깐
입안이 얼마나 개운하던지
뭘로 표현해야 할까요
솔밭에 나와있는 기분~
할때마다 기분이 '업' 되는 느낌이예요